곡성 캠핑장, 프라이빗하게 즐기는 힐링여행 곡성 아리솔 캠핑장!
▶ 아리솔 캠핑장
▶ 전남 곡성군 고달면 고산로 343-23
▶ 입실 13:00 퇴실 11:00
▶ 010-4947-0829
▶ 주차, 포장, 예약, 반려동물 동반, 남/녀 화장실 구분
▶ https://place.map.kakao.com/1856520479
▶ 이용료 45,000원
▶ 예약팁!
사실 워낙 인기있는 곳이라 예약하기가 힘들어요.
저희는 운이 좋게 비오기 전날 캔슬된 자리를 잡았어요.
가시기 2-3주 전부터 미리 예약하시고,
혹시나 우중캠핑을 좋아하시는 분들은
비오기 전날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!
곡성 아리솔 캠핑장 가는 길입니다.
조금씩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했어요.
개인적으로는 아주 해가 쨍쨍한 날보다
이런 날이 캠핑하기 더 좋은거 같아요.
가는 길 마저도 넘 예뻐서 동영상으로 찍어봤네요.
그리고 길을 조금 더 따라가다 보면
아리솔 캠핑장이 보입니다.
아리솔 캠핑장 바로 옆에는 꿈꾸는캠핑장이 있어요.
요즘 꿈꾸는 캠핑장도 핫하다고 하는데
예약하기가 하늘에 별따기라 ;
알고보니 이 아리솔캠핑장과
거의 형제급 캠핑장이더라구요 ^^.
어쨌든 저희는 예약했던 아리솔캠핑장으로 ~
입구를 지나 조금 더 밑으로 내려오면,
주황색 지붕의 관리동이 보여요.
여기서 잠시 주차를 하고 내려서
아리솔 이용수칙을 확인합니다.
자 이제 저희가 예약한 사이트로 이동해봅니다.
저희는 S9번을 예약했어요.
사실 운좋게 잡은 자리라 선택권이 많지 않았어요. ㅎㅎ
이동시에 보이는 캠핑장 매너타임!
밤 11시부터는 모두 조용하게 힐링타임으로^^
아리솔 캠핑장의 전체적인 사이트 모습입니다.
천천히 걸어가면서 찍어봤어요.
사이트가 층층이 나눠져 있어서
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어요.
전 캠핑장에서까지 옆자리 눈치 안보는게 제일 좋더라구요.
그래서 캠핑장 선정시 이점을
가장(?) 중요하게 보고 있구요 ^^
이번에도 역시 만족스러운 캠핑장!
하지만 제가 잡은 S9번자리는 계곡과는 가까웠으나
관리동, 매점, 개수대, 화장실과는 거리가 조금 있어요.
그래서 밤 늦게 딸랑구가 화장실은 간다거나 설거지를
할 때 살짝 힘 들었어요.. ㅋㅋ
(사람마다 다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!)
또 계곡이 앞에 있으니 물소리가 워낙 커서
조금 예민하신 분들은 시끄럽다고
느낄 수 도 있을 거 같아요.
어쨋든 s9까지 잘 찾아왔어요.
사이트 공간 자체는 생각보다는(?) 넓지 않네요.
저희는 차량도 함께 있어야해서 좀 더 좁게 느껴진거 같아요.
주차 공간이 따로 있으니 대형 텐트라면 위쪽에 주차하시고 텐트만 치고 사용하셔도 될거같아요.
이렇게 배전반도 있어서 릴선 준비해 오시면
여름에도 시원하게 즐길 수 있을 거같아요.
자 그럼 이제 텐트를 치고 짐을 풀어볼까요!!?
구례보단 짐이 좀 줄었어요! 예쓰!! ㅋㅋ
네 오늘도 셋이서 아둥다웅하며 열심히 텐트를 쳤지만
완성하는 모습까지는 못 찍었네요.^_ㅠ.. ㅋㅋ
텐트를 다 완성하고 이제 캠핑장을 둘러봤어요.
여긴 관리동 바로 옆에 있는 개수대입니다.
공간도 넓고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어요.
음식물쓰레기 버리는 곳도
바로 뒤편에 위치해 있어서 참 좋았어요.
그리고 온수 찬물 다 잘 나와서 설거지하기도 수월했답니다!
또 탈수기가 있어서 물놀이하고
간단한 수영복은 탈수도 가능해요!
(마치 워터파크마냥 ㅎㅎ)
사장님의 센스가 돋보이쥬?
그리고 전자렌지도 있어서 햇반이나 간단한 음식도
데워먹을 수 있어요.
그리고 여긴 바로 옆 화장실입니다.
4칸 정도 있었고, 남자 화장실은 뒷편으로
따로 분리가 되있어서 좋았어요.
이곳은 샤워장이에요.
오전 7:00- 밤 10:30분까지 온수가 나온다고해요.
너무 이른시간과 늦은 밤시간만 아니면 언제든지
온수로 시원하게 샤워할 수 있어요.
비교적 아리솔캠핑장은 공간들이 넓어서 편했어요.
다른 사람들과의 접촉이 적다는 점이 참 맘에 들더라구요.
샤워장도 기존에 다녀본 곳에 비하면 넓고 쾌적했어요.
또 샤워하고 나오면 선풍기와 헤어드라이기도
구비돼있어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!
그리고 여긴 빼놓을 수 없는 매점입니다!
크~ 없는거 빼고 다 있는 이곳은 천국인가요?
마땅히 장을 못 보셨더라도 걱정안하셔도 될거 같아요.
3분카레부터 햇반 라면, 맥주, 각종 조미료, 모자, 간단한 돗자리까지 다 준비가 돼있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.
(아리솔캠핑장 근처에는 마트나 편의점이 없어요)
그리고 밖으로 나오면 바로 분리수거장도 보여요.
많은 사람이 오가는 곳이지만 정리가 깔끔하게 된 편이에요.
그렇게 캠핑장 구경을 마치고 늦은 점심을 먹어요.
사실 캠핑의 낙은 먹는거 아닐까요?
이날 점심은 맛있는 가브리살과 벌집삼겹으로 먹었어요.
전 개인적으로 집에서 웬만한건 준비를 해오는 편이에요!
양파, 고추, 마늘도 껍질벗겨서 씻고 통에 넣어오죠.
(캠핑장에서 따로 개수대까지 오가며
땀흘리기 싫어하는 편..ㅎㅎ)
이렇게 간단하게(?) 점심을 먹습니다!
그리고 설거지하고 오니 뭘 했다고 벌써 저녁 시간인건지...
또 다시 밥을 하고 챙겨온 달걀과 어묵으로
저녁 준비를 해요.
어묵탕과 달걀후라이!
(대충먹고 저녁에 야식먹을 생각..)ㅋㅋㅋ
어느새 어두워졌어요.
확실히 산 속이라 그런지 해가 떨어지면 금새 캄캄해져요.
조명은 많이 챙길 수록 좋은거 같아요.
최근 저렴하게 구입한 스노우볼이 한 몫해주고 있어요.
(몇개 더 살 예정입니다 .ㅎㅎ 은근 밝아요!)
그리고 어두워지니 모기들과 벌레들이 점점 많아지는데
꼭 모기향이나 모기약 챙기세요!
저희는 다이소에서 저렴하게 산
모기향과 모기향틀로 잘 버텼답니다.
1000원이면 살 수 있는데 가성비 갑이에요.
아쉽게 사진을 못 찍었는데 다음 포스팅에 준비해볼게요 !!
밤도 깊어지니 오빠님은 캠프퐈이어가 하고 싶은가 봅니다.
(또 매점에 가니 팔아요;)
장작 10kg에 만원!
토치와 화롯대는 오천원에 대여 가능해요!
이 장작 10kg을 언제 다 태우냐고 오빠를 구박했지만..
생각보다 잘 타고 불-멍- 하고 있자니 넘 좋더라구요.
사실 이날 비가 조금 내렸는데 더 운치있었어요.
불타는 장작을 보며 우린 또 먹습니다..
야식은 역시 라면이죠(feat.소주)
내일 따윈 없다는 듯이 먹는게 캠핑인걸요.. ㅋㅋㅋ
다음날 아침이 되고,
부랴부랴 아침 준비를 합니다.
고슬고슬한 냄비밥과,
어묵볶음 + 가브리살 + 김치라면까지!!!
차린건 없지만 그래도 나름 완벽한 아침상!♥
하늘을 보니 날씨 너~~무 좋았어요.
그냥 가긴 아쉬워서 계곡에 들러봅니다.
보기만해도 시원해지는 계곡물!!
발만 담궈도 머리끝까지 찌릿할 정도로 차가웠어요!ㅎㅎ
물도 정말 깨끗하고 그리 깊지 않아서
아이들이 놀기에도 적당했어요.
중간 중간 물살이 쎈 곳이 있으니
그런 곳들만 조심하면 될거 같아요!
수영복은 깜빡했지만, 물총은 챙겨온 엄마,,ㅋ
그래도 즐겁게 놀았으니 된거겠죠?
사람도 많이 없어서 셋이서 마음껏 놀았어요!
하늘은 우릴 향해 열려있어~ 그리고 내곁에는 네가 있오~
정말 노래가 절로 나오는 하늘과 풍경이네요!
가족들과 힐링하기 딱 좋은 장소
곡성 아리솔 캠핑장 후기였습니다!!이상 내돈내산★
좋은 정보가 되셨나요?♥
좋아요 와 구독하기 눌러주세요♥
'캠핑과 여행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전남 캠핑장, 구례 섬지 캠핑장에서의 하루! (0) | 2020.08.12 |
---|---|
여수 가볼만한곳, 여수 미남 크루즈에서 낭만을! (11) | 2020.08.08 |
캠핑 준비물 리스트, 이렇게 준비하자! (4) | 2020.08.03 |
댓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