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캠핑과 여행

곡성 캠핑장, 프라이빗 하게 즐기는 힐링여행 곡성 아리솔 캠핑장!

by 여니여니야 2020. 8. 13.

 

 


곡성 캠핑장, 프라이빗하게 즐기는 힐링여행 곡성 아리솔 캠핑장!


▶ 아리솔 캠핑장

 

전남 곡성군 고달면 고산로 343-23

 입실 13:00 퇴실 11:00

010-4947-0829

주차, 포장, 예약, 반려동물 동반, 남/녀 화장실 구분

https://place.map.kakao.com/1856520479

 

▶ 이용료 45,000원

▶ 예약팁! 

사실 워낙 인기있는 곳이라 예약하기가 힘들어요.

저희는 운이 좋게 비오기 전날 캔슬된 자리를 잡았어요.

가시기 2-3주 전부터 미리 예약하시고,

혹시나 우중캠핑을 좋아하시는 분들은 

비오기 전날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! 

아리솔캠핑장

전남 곡성군 고달면 고달리 산 22

place.map.kakao.com

 

 

곡성 아리솔 캠핑장 가는 길입니다.

조금씩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했어요.

개인적으로는 아주 해가 쨍쨍한 날보다
이런 날이 캠핑하기 더 좋은거 같아요.

가는 길 마저도 넘 예뻐서 동영상으로 찍어봤네요.

 

그리고 길을 조금 더 따라가다 보면 

아리솔 캠핑장이 보입니다.

아리솔 캠핑장 바로 옆에는 꿈꾸는캠핑장이 있어요.

요즘 꿈꾸는 캠핑장도 핫하다고 하는데
예약하기가 하늘에 별따기라 ; 

알고보니 이 아리솔캠핑장과
거의 형제급 캠핑장이더라구요 ^^.

어쨌든 저희는 예약했던 아리솔캠핑장으로 ~

 

 

입구를 지나 조금 더 밑으로 내려오면,

주황색 지붕의 관리동이 보여요.

여기서 잠시 주차를 하고 내려서

아리솔 이용수칙을 확인합니다. 

 

 

자 이제 저희가 예약한 사이트로 이동해봅니다.

저희는 S9번을 예약했어요.

사실 운좋게 잡은 자리라 선택권이 많지 않았어요. ㅎㅎ 

 

 

이동시에 보이는 캠핑장 매너타임!

밤 11시부터는 모두 조용하게 힐링타임으로^^ 

 

아리솔 캠핑장의 전체적인 사이트 모습입니다.

천천히 걸어가면서 찍어봤어요.

사이트가 층층이 나눠져 있어서
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어요.

 

전 캠핑장에서까지 옆자리 눈치 안보는게 제일 좋더라구요.

그래서 캠핑장 선정시 이점을
가장(?) 중요하게 보고 있구요 ^^

이번에도 역시 만족스러운 캠핑장!

 

하지만 제가 잡은 S9번자리는 계곡과는 가까웠으나

관리동, 매점, 개수대, 화장실과는 거리가 조금 있어요.

그래서 밤 늦게 딸랑구가 화장실은 간다거나 설거지를
할 때 살짝 힘 들었어요.. ㅋㅋ

(사람마다 다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!) 

또 계곡이 앞에 있으니 물소리가 워낙 커서

조금 예민하신 분들은 시끄럽다고
느낄 수 도 있을 거 같아요.

 

 

어쨋든 s9까지 잘 찾아왔어요.

사이트 공간 자체는 생각보다는(?) 넓지 않네요.

저희는 차량도 함께 있어야해서 좀 더 좁게 느껴진거 같아요.

주차 공간이 따로 있으니 대형 텐트라면 위쪽에 주차하시고 텐트만 치고 사용하셔도 될거같아요.

이렇게 배전반도 있어서 릴선 준비해 오시면 

여름에도 시원하게 즐길 수 있을 거같아요. 

 

 

자 그럼 이제 텐트를 치고 짐을 풀어볼까요!!?

구례보단 짐이 좀 줄었어요! 예쓰!! ㅋㅋ

 

네 오늘도 셋이서 아둥다웅하며 열심히 텐트를 쳤지만

완성하는 모습까지는 못 찍었네요.^_ㅠ.. ㅋㅋ

 

 

텐트를 다 완성하고 이제 캠핑장을 둘러봤어요.

여긴 관리동 바로 옆에 있는 개수대입니다.

공간도 넓고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어요.

음식물쓰레기 버리는 곳도
바로 뒤편에 위치해 있어서 참 좋았어요.

그리고 온수 찬물 다 잘 나와서 설거지하기도 수월했답니다!

 

탈수기가 있어서 물놀이하고
간단한 수영복은 탈수도 가능해요!

(마치 워터파크마냥 ㅎㅎ)

사장님의 센스가 돋보이쥬? 

그리고 전자렌지도 있어서 햇반이나 간단한 음식도
데워먹을 수 있어요.

 

 

그리고 여긴 바로 옆 화장실입니다.

4칸 정도 있었고, 남자 화장실은 뒷편으로
따로 분리가 되있어서 좋았어요.

 

 

이곳은 샤워장이에요.

오전 7:00- 밤 10:30분까지 온수가 나온다고해요.

너무 이른시간과 늦은 밤시간만 아니면 언제든지
온수로 시원하게 샤워할 수 있어요.

비교적 아리솔캠핑장은 공간들이 넓어서 편했어요.

다른 사람들과의 접촉이 적다는 점이 참 맘에 들더라구요.

샤워장도 기존에 다녀본 곳에 비하면 넓고 쾌적했어요.

또 샤워하고 나오면 선풍기와 헤어드라이기도
구비돼있어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!

 

 

그리고 여긴 빼놓을 수 없는 매점입니다!

크~ 없는거 빼고 다 있는 이곳은 천국인가요?

마땅히 장을 못 보셨더라도 걱정안하셔도 될거 같아요.

3분카레부터 햇반 라면, 맥주, 각종 조미료, 모자, 간단한 돗자리까지 다 준비가 돼있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.

(아리솔캠핑장 근처에는 마트나 편의점이 없어요)

 

 

그리고 밖으로 나오면 바로 분리수거장도 보여요.

많은 사람이 오가는 곳이지만 정리가 깔끔하게 된 편이에요.

 

 

그렇게 캠핑장 구경을 마치고 늦은 점심을 먹어요.

사실 캠핑의 낙은 먹는거 아닐까요?

이날 점심은 맛있는 가브리살과 벌집삼겹으로 먹었어요.

 

전 개인적으로 집에서 웬만한건 준비를 해오는 편이에요!

양파, 고추, 마늘도 껍질벗겨서 씻고 통에 넣어오죠.

(캠핑장에서 따로 개수대까지 오가며
땀흘리기 싫어하는 편..ㅎㅎ)

 

이렇게 간단하게(?) 점심을 먹습니다!

 

 

 

그리고 설거지하고 오니 뭘 했다고 벌써 저녁 시간인건지... 

또 다시 밥을 하고 챙겨온 달걀과 어묵으로
저녁 준비를 해요.

어묵탕과 달걀후라이!
(대충먹고 저녁에 야식먹을 생각..)ㅋㅋㅋ

 

 

어느새 어두워졌어요.

확실히 산 속이라 그런지 해가 떨어지면 금새 캄캄해져요.

조명은 많이 챙길 수록 좋은거 같아요.

최근 저렴하게 구입한 스노우볼이 한 몫해주고 있어요.

(몇개 더 살 예정입니다 .ㅎㅎ 은근 밝아요!)

 

그리고 어두워지니 모기들과 벌레들이 점점 많아지는데

모기향이나 모기약 챙기세요! 

저희는 다이소에서 저렴하게 산
모기향과 모기향틀로 잘 버텼답니다.

1000원이면 살 수 있는데 가성비 갑이에요. 

아쉽게 사진을 못 찍었는데 다음 포스팅에 준비해볼게요 !! 

 

 

밤도 깊어지니 오빠님은 캠프퐈이어가 하고 싶은가 봅니다.

(또 매점에 가니 팔아요;)

장작 10kg에 만원!
토치와 화롯대는 오천원에 대여 가능해요!

 

 

 

이 장작 10kg을 언제 다 태우냐고 오빠를 구박했지만..

생각보다 잘 타고 불-멍- 하고 있자니 넘 좋더라구요.

사실 이날 비가 조금 내렸는데 더 운치있었어요.

 

 

불타는 장작을 보며 우린 또 먹습니다..

야식은 역시 라면이죠(feat.소주)

내일 따윈 없다는 듯이 먹는게 캠핑인걸요.. ㅋㅋㅋ

 

 

다음날 아침이 되고,

부랴부랴 아침 준비를 합니다.

 

 

고슬고슬한 냄비밥과,

어묵볶음 + 가브리살 + 김치라면까지!!! 

차린건 없지만 그래도 나름 완벽한 아침상!♥

 

 

하늘을 보니 날씨 너~~무 좋았어요.

그냥 가긴 아쉬워서 계곡에 들러봅니다.

 

 

보기만해도 시원해지는 계곡물!!

발만 담궈도 머리끝까지 찌릿할 정도로 차가웠어요!ㅎㅎ 

물도 정말 깨끗하고 그리 깊지 않아서

아이들이 놀기에도 적당했어요.

중간 중간 물살이 쎈 곳이 있으니
그런 곳들만 조심하면 될거 같아요!

 

 

수영복은 깜빡했지만, 물총은 챙겨온 엄마,,ㅋ

그래도 즐겁게 놀았으니 된거겠죠?

사람도 많이 없어서 셋이서 마음껏 놀았어요!

 

 

하늘은 우릴 향해 열려있어~ 그리고 내곁에는 네가 있오~

정말 노래가 절로 나오는 하늘과 풍경이네요!

가족들과 힐링하기 딱 좋은 장소 

곡성 아리솔 캠핑장 후기였습니다!!이상 내돈내산★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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